개발한 신규 사업이나 상품이 실제 매출까지 연결되었을 때 가장 성취감을 느낍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와 회사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결국 회사에서 하는 모든 일은 재무적인 성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입사 후 처음 매출이 발생했던 순간이 기억나는데요. 제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시켰던 사업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그것이 판매 과정을 거쳐 매출까지 이어졌던 모든 과정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간의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지고 다음 프로젝트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용기도 생겼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개발 과정에 있던 신규 사업이나 상품이 중단될 때 제일 좌절감을 느끼곤 하는데요, 그럴 때는 NASA의 인재 관리법 -실패해 본 사람이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면 다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프로젝트를 되짚어 보며 중단된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동일한 상황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대안들을 고민하다 보면 프로젝트 실패의 좌절감보다는 스스로 한층 성장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오전)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며 ASAP인 업무부터 진행합니다. 급한 업무처리를 마치고 나면 트렌드 레터를 읽어보고 신규 사업공고나 공유할 만한 사업정보가 있으면 팀원분들께 공유해 드립니다.  

(점심) 팀원분들과 점심 메뉴를 고민할 때가 즐거운 순간입니다. 소소한 대화들을 나누다 보면 점심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가끔은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운동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사내 요가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요가를 하면 심신의 안정은 물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아 자주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후) 오전에는 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업무 위주로 진행했다면, 오후에는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중이 필요한 업무를 합니다. 파트너사와 회의가 많아 외근도 비교적 잦은 편입니다. 

(퇴근 후) 운동을 가거나 캠퍼스에서 업무 관련 강의를 듣는 등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DX 업무에 관련된 코딩이나 IoT 프로그래밍 교육을 수강했고요. 물론 평범한 직장인답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할 때도 있습니다. 


 

귀여운 소품들을 보면서 힐링하는 편입니다. 지금도 책상 위에는 빵 일러스트가 그려진 달력이 있고, 노트북과 업무노트에는 고양이와 강아지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습니다. 업무 회의나 미팅 때도 이런 주제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면 분위기가 훨씬 밝아지더라고요. 다들 먼저 말씀은 안 하셔도 귀여운 걸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회사원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요구받은 역할을 신의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 그리고 조직의 일원으로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1순위로 두는 것입니다. 다소 딱딱한 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개인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가는 것이 회사의 목적이니까요. 따라서 개인의 발전은 물론이고, 팀원들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자기 계발은 필수, co-working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나 업무 처리 방식을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전 ‘유비쿼터스 시티(U-City)’(스마트 시티) 교육 수료 및 자격취득을 했습니다. IoT, 빅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건데요. 현재 우리 기업 솔루션 담당에서 해당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기술직군으로 입사했는데, 직무 기술에 대한 지식, 해당 분야의 최신 트렌드, 경쟁사들의 현황 분석 등에 집중해 준비했습니다. 당연히 현직자분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도 지원자 중에서는 제일 많이 알 거라는 자신이 생길 때까지요. 덕분에 면접에서 직무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저만의 논리로 이야기할 수 있었고, 자신감 또한 상승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LG헬로비전이 케이블 방송 회사로 알려져 있다 보니 방송 위주의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입사하고 나서 보니 모바일, 렌탈, B2B, 전기차충전, 커머스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신사업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요. 유료 방송시장 1위 사업자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한계 없이 도전한다는 점이 LG헬로비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