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LiDAR사업의 미래를 만드는 박혜미입니다.

  • 박혜미 선임
슬라이드
슬라이드
  • Q. 자기소개와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LG이노텍에서 LiDAR(라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박혜미 선임입니다. LiDAR는 '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로,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물체와의 거리, 속도, 운동 방향 등을 감지하는 기술이며, 자율주행 차량의 주변 환경을 감지하여 이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때 사용합니다.

    저희 조직은 LiDAR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회사의 여러 사업부/부문 산하의 LiDAR 조직들을 통합한 신생 조직으로 , 현재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LiDAR 개발 Task 조직에서 일하면서, LiDAR의 핵심 부품인 레이저(Tx)의 특성을 분석하고, LiDAR의 성능을 정량적 및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LiDAR 산업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으며, 미국과 중국에는 이미 많은 개발업체들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 기술을 상용화하려는 시도가 아직 많지 않습니다. LG이노텍은 다양한 전자부품 제조로 쌓아온 강점 에 LiDAR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 Q. 업무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동료들을 통해 여러 기술 분야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LiDAR 아이템을 계속 담당해왔는데, LiDAR는 여러 기술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제품이다 보니 개발 과정에서 제가 모르는 분야의 지식이 필요할 때가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팀에는 광학뿐만 아니라 회로, 기구, 패키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으니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기더라고요. 그 덕분에 모르는 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고, 일을 처리할 때도 효율이 높아져서 매우 만족스럽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Q.반대로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 선행 개발은 급변하는 외부 시장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하게되면 프로젝트가 종종 중단되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쉬움이 크고 실망할 때도 있지만 헛된 경험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빨리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아무래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선도할 때는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특히 선행 개발의 특성상 사업 성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미래를 길게 보려고 합니다.


     

  • Q.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 (오전)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한 뒤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통근버스와 조식 지원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복지 제도라 아침마다 꼭 이용해요. 업무 시간이 시작되면 먼저 메일을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을 하면서 오전을 보냅니다.

    (점심) 80%는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지만 종종 특식이 필요할 때는 회사 앞에서 동료분들과 외식을 합니다. 가끔 외식비를 식대 포인트로 결제할 때도 있어요. 연차나 교육 때문에 식사를 못한 경우 식대 포인트로 적립돼서 나중에 현금처럼 쓸 수 있거든요. 회사 근처 맛집에서 포인트로 결제할 때는 마치 보너스로 밥을 먹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 오후에는 상황에 따라 업무가 달라집니다. 제품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정리해서 계산할 때도 있고, 보고를 위한 자료를 만들 때도 있어요. 개발에 필요한 논문을 찾아볼 때도 있고요. 업무 현황에 맞는 다양한 활동과 회의를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퇴근 후) 회사에서 유연 근무제를 시행해서 퇴근 시간이 자유로운데, 일이 일찍 끝난 날에는 주로 회사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가끔씩 동기들과 맥주를 한잔할 때도 있어요. 서로 업무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언도 해주고,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고요. 여느 직장인처럼 평범하게 보내는 편입니다.


     

  • Q.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저는 사무용품을 좋아하고, 품목에 따라 오래 쓰는 것도 있다 보니 저에게 딱 맞는 사무용품을 찾아낼 때마다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최근에는 버티컬 마우스를 선물 받아서 쓰는데, 손목도 편안하고 정말 좋더라고요. 다음 목표는 저소음 기계식 키보드라서 여유가 생길 때마다 찾아보고 있어요. 





     

  • Q.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는 무엇보다도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일에 바쁘게 몰두하고 있는데, 본인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지 않으면 그만큼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서 알려주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죠. 어떤 일이든지 배우려는 자세로 임한다면, 일을 마친 후에는 훨씬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Q.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전공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저는 석사 과정 동안 광학, 특히 레이저에 관련된 연구를 전공하며 공부했습니다. 실제로 레이저를 제작해보고 그 특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기회가 많았던 덕분에, 입사 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LiDAR 기술에는 레이저뿐만 아니라 센서, 기구, 회로, 모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레이저는 이 기술의 근간이 되는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미리 레이저에 대해 공부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Q.입사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 저는 석사 과정을 마치고 입사한 케이스입니다. 석사나 박사 과정을 거친 경우, 면접 때 진행했던 연구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면접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광학을 전공했고, LG이노텍이 광학 분야에서 인정받는 회사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입사하게 되었고, 석사 경력 2년을 인정받아 회사에서는 4년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 Q. 입사를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셨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 특별히 어떤 기술을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제가 했던 경험을 스스로 완벽하게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했고, 면접에 녹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무래도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회사에서 주력하는 아이템에 대해서 공부하고 관련 내용도 외워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 중요한 지점이지만 본인의 경험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앞서 말씀드렸듯 입사 전형에서 연구 과정 프레젠테이션이 중요하기도 했고요. 제가 했던 실험이나 연구를 다시 복기하면서 무엇을 얻었고 어떤 시행착오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실험의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상기하고 준비했고, 여러 질문에 자신 있게 답변했습니다. 당시 면접관 분들께서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 Q. 앞으로 LG이노텍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LG이노텍은 대중에게는 카메라 모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고, 새로운 사업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LiDAR 사업도 그중 하나인데요. 저는 입사 초기부터 LiDAR를 담당해 온 만큼, 이 기술에 대한 애정이 깊고, 꼭 시장에 출시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LG이노텍만의 뛰어난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도전해서 나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하는 성공 경험을 이 인터뷰를 보고계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LG이노텍에 많은 관심 가지고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R&D'에 관련된 공고를 만나보세요.

LG Careers에 문의하세요. 새로고침 닫기
2022.09.15 목요일
전송
LG Careers에 궁금한점?
챗봇에게 모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