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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onnectedCare를 개발하는 최영수입니다.

  • 최영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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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자기소개와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LG전자 BS본부의 ID사업부 원격솔루션Project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영수 선임 연구원입니다. 공항이나 프랜차이즈, 거리 같은 곳에서 TV처럼 보이는 모니터들을 ‘Signage’ 또는 ‘Information Display’ 라고 부르는데요. LG전자에서 생산, 개발하고 있는 Information Display의 Cloud인 LG ConnectedCare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LG ConnectedCare는 Information Display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관제센터의 역할로, 이 솔루션을 통해 통합적으로 기기들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Q. 업무를 수행하며 성취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열심히 개발을 한 뒤 결과물에 대한 좋은 피드백을 받았을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교육 시장의 의뢰를 받아서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전자칠판 특화 관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주로 리테일이나 기업 타겟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교육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의 교육공간에서 사용되는 기기이기 때문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상당했어요. 요구사항을 최대한 구현하고, 더 필요한 기능은 없는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FETC 전시회에 결과물을 출품했는데, 지역 담당자와 고객에게 교육 공간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그 순간 고생의 기억은 눈 녹듯이 사라지며 아주 큰 성취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 Q.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 개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돌발 이슈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고객들의 불편함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팀원이나 회사 동료들과 불철주야로 대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데요. 아무래도 대비가 가능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급작스럽고, 당황스럽지만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료들과 서로 다독이며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돌발 이슈는 언제나 두렵지만, 이 과정이 팀을 더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 Q.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 (오전) 출근 후 당일 진행해야 하는 일을 체크하고 메일을 확인한 뒤, 업무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그리고 팀원들과 모닝커피와 함께 가볍게 일상을 공유한 뒤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해요. 

    (점심) 점심시간에는 파트원들과 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팀원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종종 날이 좋을 때에는 회사 주변을 산책하는데, 요즘에는 날이 더워서 회사 건물 안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대신하고 있어요.

    (오후) 우리 회사는 3시까지 코어 타임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동료와의 협업이 필요한 일들을 주로 진행해요. 이후 시간에는 혼자 개발하는 업무를 진행하거나 해외 법인 시차에 맞춰 필요한 업무를 진행합니다.

    (퇴근 후) 최근에 작은 아기 천사가 저희 가족에게 찾아왔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집에 도착하면 완전히 육아 모드입니다. 이전에는 헬스장에 가거나 아내와 데이트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요. 저와 아내를 위한 개인적인 휴식 시간은 사라졌지만 대신 사랑스러운 아기를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 있어요.




     

  • Q.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위에서도 잠깐 이야기했듯 저희 팀은 매일 오전에 사무실 바로 위층에 있는 카페에 잠시 들러 짧은 티타임을 가지는데요. 이것이 저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서로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듣고, 지난밤 있었던 뉴스나 이슈에 대해 담소를 나누다 보면 출근길에 지쳐 있던 기운도 올라가고 하루 업무를 시작할 힘이 생겨서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 Q.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동료 간의 신뢰입니다. 회사에서는 혼자 진행하는 업무보다 팀 동료들이나 타 부서 사람들, 나아가 해외 법인과도 협업을 필요로 하는 업무를 많이 진행하게 되는데요.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협업할 수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뢰를 주기 위해 외부나 유관부서와 일을 할 때 정확한 정보를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내가 일을 허투루 하거나, 불필요한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요. 이렇게 신뢰를 쌓아가다 보면, 향후 다른 프로젝트를 할 때도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많은 도움을 얻기도 합니다. 


     

  • Q.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전공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저는 전공 수업 중 Web Application 수업을 들으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웹 개발에 관한 첫 지식을 쌓았는데요. 제가 학생일 때만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것이 흔하지 않아서 관련 공부를 해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우연히 수업을 들으면서 흥미가 생겼어요. 그 경험을 토대로 인턴 생활을 하게 됐고,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수업을 들었던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Q. 입사를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셨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LG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어떻게 접목시킬지에 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일환으로 내가 평소에 어떤 기술에 관심 있는지, 이런 부분을 LG에 어떻게 접목시켜서 기여하고 성장하고 싶은지에 관한 로드맵을 그렸던 것이 기억나네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시각화해서 만들어보니 부족한 부분과 더 강화하면 좋을 장점 등을 파악할 수 있었고, 무의식적으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구체화되어서 입사 준비를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와 나 사이의 현실 가능한 접점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 부분이 최종 면접 때에 잘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Q. 입사 전 상상했던 회사와 입사 후 경험해 본 회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사실 입사 전 제조업 회사는 조금 딱딱하고 수직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걱정과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자율 출퇴근과 같은 유연한 조직 문화 속에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놀랐어요. 또 재택근무나 호칭 통일 등 시대의 흐름이나 변화에 맞춰 자유롭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회사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덕분에 저도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좀 더 진취적으로 생각하고, 일의 확장 범위를 더 넓게 바라보며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개발자로서 고객에게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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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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