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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 맞춰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는 표경수입니다.

  • 표경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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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자기소개와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LG유플러스 CTO 신규서비스개발Lab 디지털통신FE개발팀 팀장 표경수입니다. LG유플러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 중에서 AI를 이용한 고객센터 상담어드바이저 프로젝트와 미들마일 물류 중개 플랫폼인 ‘화물잇고’ 프로젝트의 Frontend 개발을 리드하고 있어요. 


     

  • Q. 업무를 수행하며 성취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 저희 조직은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서비스를 빠르면 2주, 길어도 5~6개월 이내에 MVP를 출시하고,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와 피드백을 분석하여 보완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더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VP 단계에서는 소규모 팀이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모두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사용자의 피드백은 개발한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고, 문제점을 개선한 뒤 변화된 사용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데 핵심 원동력이 됩니다. 이렇게 즉각적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고 성취감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Q.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 열심히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기능을 개발해서 출시했는데, 막상 실제 시장에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피드백과 데이터를 분석한 뒤 이미 개발한 기능을 제거하기도 하는데요. 시장 특성상 종종 겪는 일이지만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늘 마음이 속상한 건 사실입니다. 삭제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관해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삭제된 기능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면서 멘탈을 더욱 강하게 다지고 있어요. 특히 저희 팀은 일종의 스타트업처럼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시도하는 것의 95%는 실패한다고 생각하고, 팀원들과 서로 다독일 때도 그런 마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패에 익숙해지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좌절하지 말고 그 안에서 꾸준히 개선 의지를 키우라는 의미이죠.





     

  • Q.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 (오전) 출근하면 주로 오늘 할 일과 일정을 정리하고, 메일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팀원들과 모두 모여 오늘 컨디션과 할 일, 이슈 등을 간단하게 공유하는 DSM(Daily Scrum Meeting)을 진행합니다. 각자 하루를 시작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교류하는 것이 팀의 결속력을 다져 주기도 하고, 서로의 상태를 알고 있어 상대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DSM을 진행합니다.

    (점심) 주로 사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주변에 자주 가는 카페에 갑니다. 커피를 마실 때도 있지만, 요즘에는 수박 주스를 주로 마십니다. 여름이 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려고 해요. 날이 좋을 때에는 카페에서 음료를 사서 산책을 하는데, 움직이다 보면 재충전이 되는 기분이라 상쾌한 마음으로 산책을 즐깁니다.

    (오후) 오후는 하루 중 가장 몰입하는 시간으로, 주로 프로젝트 관련 미팅에 참석하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면서 프로젝트가 잘 흘러가고 있는지, 특별한 이슈가 있는지를 체크합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기본적으로 프로젝트를 리드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이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저는 올해 신임 팀장이 된 일종의 새내기 팀장이라 더욱 전체를 볼 줄 알아야 하고, 그 안에서 또 섬세하게 각 단계를 확인하거나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집중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농구를 좋아해서 퇴근 후에는 정기적으로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농구를 하지 않는 날에는 친구들이나 동기들과 만나서 저녁을 먹기도 해요. 가끔 퇴근 후 별다른 일정이 없을 때에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데, 평소에 에너지 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면 그날의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개운한 기분이 들어서 종종 헬스장에 가는 편이에요.


     

  • Q.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업무를 하다 보면 오후 4시쯤이 가장 힘들고 지치는 시간인데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저희 팀에는 일명 ‘초코초코’ 타임이 있습니다. 팀원 중 누군가가 메신저로 ‘초코초코’를 외치면 때마침 당이 떨어진 사람들이 모여서 초콜릿을 먹으러 가는 시간이에요. 한번 업무 중에 다 같이 너무 힘들어서 초콜릿을 먹으러 갔던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저희 팀만의 문화가 된 것인데, 정말 아주 사소한 약속이지만 초콜릿을 먹으면서 재충전도 하고 졸렸던 정신도 깨울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름도 정말 귀엽지 않나요?





     

  • Q.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영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MVP 단계에서 제가 개발한 기능이나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능과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낄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뿐만 아니라 주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데, 업무 외에도 개인적으로 꾸준히 교류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영향력에 대한 무게가 느껴지면서 좀 더 책임감 있게 회사 생활에 임할 수도 있고요.

     

  • Q.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전공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는데요. 학교 다닐 때는 몰랐지만, 입사 후 생각해 보니 전공 수업 때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 놓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신규 서비스를 만들 때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하나의 팀이 되어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야 하는데, 이때 본인의 분야도 정확하게 해내야 하지만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거든요. 이를테면 내가 하고 있는 개발과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을, 그 분야를 모르는 기획자나 디자이너에게 서로 동일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야 하죠. 그런 점에서는 전공 지식보다 학교 다닐 때 다른 전공 친구들과 함께 했던 공모전 준비 경험,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과 대화했던 경험 등 나와 업무나 성향적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Q. 입사를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셨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 취업을 준비할 때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왜’였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주변 친구들은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만들기 위해 첨삭을 받기도 하는데요. 물론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저와는 맞지 않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자기소개서를 다른 사람에게 검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토리를 쓰면 나와 맞는 회사가 나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왜’가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연구하고 있는 분야를 왜 선택했는지, 업무에 대해서 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많은 회사 중에서도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지 등 스스로 생각해 보고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려고 했어요. 면접에서도 저의 이야기를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답변했고요. 회사도 그런 저를 알아봐 주고, 회사가 추구하는 결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Q. 입사 전 상상했던 회사와 입사 후 경험해 본 회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입사하기 전에 회사에 관한 별다른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만 입사해 보니 스마트 워킹 데이나 PC-OFF, 유연근무제와 같은 제도가 있었고,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같이 일하는 분들도 하고 있는 일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계속 발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 자체적인 학습 분위기도 형성되어 있었어요.

    특히 저희 팀에는 ‘아고라’라는 작은 문화가 있는데, 누군가 업무를 하다가 고민이 생기면 그것을 팀원에게 공유하고, 팀원 모두가 그 고민을 함께 해보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나누는 시간이거든요. 이런 시간으로 인해 자신이 몰랐던 분야에 관해 알아갈 수도 있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도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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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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